금붕어
“벙어리 방방” 이라는 닉네임을 보고 금붕어가 생각나서, 선물로 주고 싶어 그렸던 그림. 이상하게 그땐 뭘 하던 눈길이 가고 뭘 적던 한번 더 읽어보게되고, 알수없는 매력에 이끌려 대화도 해보고 편한 친구처럼 그렇게 스며든 그 사람. 로프를 잘 묶던 오리지널 리거. 기묘한 매듭법 가이드를 따라해보다 실패하고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분. 물들어가듯 아닌듯, 그렇게 편안한 쉼터가 되어버린 그분. 그냥! 사진첩 보다 생각나서 써봤네요🙂 그 분은 제 쉼터를 보존해준다 하셔서 안 올걸 아니까요 호호..
202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