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

2020. 2. 28. 21:13숨/_숨

뻐끔뻐끔,

벙어리 방방” 이라는 닉네임을 보고
금붕어가 생각나서, 선물로 주고 싶어 그렸던 그림.

이상하게 그땐 뭘 하던 눈길이 가고
뭘 적던 한번 더 읽어보게되고,
알수없는 매력에 이끌려 대화도 해보고
편한 친구처럼 그렇게 스며든 그 사람.

로프를 잘 묶던 오리지널 리거.
기묘한 매듭법 가이드를 따라해보다 실패하고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분.

물들어가듯 아닌듯, 그렇게 편안한 쉼터가 되어버린 그분.

그냥! 사진첩 보다 생각나서 써봤네요🙂
그 분은 제 쉼터를 보존해준다 하셔서 안 올걸 아니까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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