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추억일때 아름다운법 #01
한때, 우리 집 안방처럼 즐겁게 놀았던 커뮤니티가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부매니저라는 무거운 왕관을 쓰기도 했었고, (원래는 활동할 생각도 없었는데 디자인 뽑아줬다가 자리 잡게 되었던 공간) 지금은 폐쇄된 공간이지만 , 추억은 추억일 때 가장 아름답다 했던가요? 그 당시 신나게 디자인하면서 놀았던 작업물을 조금 풀어볼까 해요. 크라운 CROWN 왕관. “!” 아이콘 만으로 만들어진 한 카페의 로고. 왕관의 무게만 잔뜩 느꼈던 그때. 그때의 추억 하나를 조심스럽게 꺼내보려 합니다. 작업하면서 즐거웠던 디자인물 한 스텝의 요청은 신문 선전지처럼 텍스트만 가득한 걸 요청했지만 , 그래도 기왕 하는 거 즐겁게 즐겁게. 잡지의 잡도 모르는 레이아웃으로 몇 시간 동안 포토샵을 붙잡고 작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역시 ..
202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