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가방 커버 덮개

2020. 3. 23. 20:21숨/한숨

 

 

제한속도 30의 어린이 보호구역, 디자인 개요

 

2014년부터 2016년 사이에 일어난 스쿨존 교통사고는 대부분 운전자의 과실로 일어났으며, 그로 그 3년간 스쿨존 교통사고로 어린이 188명이 목숨을 잃는 일이 번번히 발생하였다. 스쿨존은 어린이 보호를 위해 설정한 학교나 유치원 주변 반경 300m 이내 지역을 뜻하며, 어린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운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여 현행도로교통법은 어린이 보호구역의 차량속도를 최대 30km로 제한하고 교통법규 위반시 범칙금 2배 부과 처벌 규정도 내놓고 있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는데요. 

스쿨존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 많아지자, 어린이들 스스로가 걸어 다니는 교통표지판으로 변신하게 되었다. 단순히 덮는 기능 이외에 방수기능과 하교가 늦는 어린아이들, 혹은 야간이나 비오는 날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받게 되면 반사판 스티치가 빛을 반사해 어린이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안내를 하도록 제작된 어린이 안전 가방 커버.

흔한 디자인이 아닌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가고, 스쿨존의 의미를 전달하고, 다양한 색상으로 어린아이들 그리고 학부모 또한 만족할만한 디자인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 가방 커버디자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구리 캐릭터의 의미

 

초록우산 어린이제단의 마스코트 캐릭터가 개구리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번에 작업하며 알게 되었지만
어린이들을 가르키는 캐릭터로 다양한 동물들의 형상을 볼 수 있었지만
어린이 = “개구쟁이, 톡톡튀는, 청개구리 “ 연계된 키워드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들 또한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는 캐릭터인 개구리를 활용하여 개구리 캐릭터를 넣게 되었습니다.

# 숫자 30

어린이 보호구역의 속도제한은 30 입니다.
빨강의 경우, 운행 중 보아도 시각에 확 꽂히는 색상으로 제한 속도의 의미를 한번에 보여주기 위해
기본 안전표지판의 색상을 그대로 적용하여 배치 하였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slow

신호등, 그리고 어린이가 건너고 있는 픽토그램을 활용하여 어린이가 건너가고 있으니 잠시 멈춰주세요 하는 의미를 부여 했습니다.

도로엔 한국인만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문, 한글의 의미인 ‘천천히,slow’ 로 제작 하였으며
타이포에 손을 들고 건너는 의미로 손바닥으로
타이포그래피 배치하였습니다.

#흰색 배경과 회색띠는 의도 인가?

흰색 배경의 경우 늦은 밤 라이트의 빛이 닿게 되면
빛반사로 인해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전체적인 색상의 배치를 위해 흰색 배경으로 선택, 타이포 및 회색띠의 경우 빛반사 소재로 제작 하여 라이트 빛을 받을시 글씨가 선명하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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